여행 중 한식과 비슷한 현지 음식을 찾고 계신가요?
새롭고 도전적인 음식보다는 익숙한 음식을 드시는 편이 더 편하신가요?
이게 바로 제 이야기인데요. 해외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과 동시에, 결국에는 속이 편한 음식이 더 끌리게 되더라고요. 그런 제 입맛 기준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대만의 맛집, 춘수당(春水堂)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춘수당은 세계 최초로 버블티를 만든 곳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음료뿐 아니라 식사 메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춘수당의 음식은 전반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향신료 사용도 과하지 않은 편이라, 한국인의 입맛에도 비교적 무난하게 다가옵니다. 국물 요리나 면 요리가 중심이라 식감이 한식과 크게 다르지 않고, 기름진 튀김류보다는 담백한 메뉴 구성이 많아 여행 중에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처음 대만 음식을 접하는 여행자나 한식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식당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식을 좋아하는 분들의 시선에서 춘수당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대표 메뉴 TOP 4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대만 음식이 낯설다면 춘수당은 어떨까요?
대만 음식은 메뉴에 따라 향신료가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 처음 접할 때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춘수당은 전통적인 중화식 국수류와 덮밥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자극이 적은 편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간이 과하지 않고 향이 강하지 않아, 대만 음식을 처음 접하는 여행자도 비교적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또한 춘수당은 대만 전역에 지점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등 주요 도시 어디에서든 방문이 가능합니다.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까 걱정될 때, 입맛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여행 중 은근히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 4박 5일 일정 동안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각각 한 번씩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문 방식 역시 여행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라, 테이블마다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어 언어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메뉴마다 사진이 함께 제공되어 있어 한자를 읽지 못하더라도 음식 구성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한식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취향 저격! 춘수당 추천 메뉴 TOP 4
1. 우육면 + 공깃밥추가
춘수당의 대표적인 식사 메뉴로, 고소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인 저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고, 면발의 식감은 한국의 국수 요리와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깃밥을 추가해 국물에 말아 먹는 방식이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2. 공부면
처음 한 입 먹었을 때 은은하게 짜장 비슷한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국물이 없는 건면 스타일로, 간장과 향기름을 기본으로 한 소스에 파·마늘·고기 토핑이 어우러진 메뉴입니다. 진한 한국식 짜장을 기대하면 다소 담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름지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편이었습니다.
3. 칠리오일 고기만두(鮮肉紅油抄手)
촉촉한 고기만두에 고추기름 소스를 곁들인 메뉴로, 매콤하지만 과하지 않은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고수를 선택적으로 빼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면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전체적인 맛의 균형이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4. 버블티
식사와 함께 주문하기 좋은 메뉴로, 당도와 얼음 양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당도 30%로 주문했다가, 조금 더 달게 마시고 싶어 두 번째에는 50%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식사와 함께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이었습니다.

춘수당에서 메뉴 주문하는 방법
춘수당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주문 후 선불 결제 또는 주문서 작성 후 선불 결제 두 가지 방법으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메뉴를 바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어, 직원과 직접 대화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R 주문이 익숙하지 않으신 경우에는 종이 주문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에 적힌 번호와 수량을 체크한 뒤 계산대에서 선불로 결제하시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음료는 당도와 얼음 양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며, 음식과 음료를 함께 주문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주문 방식이 간단해 여행자분들도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은 시스템입니다.
제가 추천한 메뉴를 주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여 주문하시면 편리합니다.
우육면 주문번호 1126번, 가격 265 TWD
공부면 주문번호 120번, 가격 120 TWD

칠리오일고기만두 주문번호 124번 가격 115 TWD

아이스 버블티 주문번호 6번 가격 100 TWD or 190 TWD, 핫 버블티 주문번호 72번 가격 115 TWD or 220 TWD

결론
춘수당은 대만 음식이 익숙하지 않거나 한식 위주의 식사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도 비교적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QR 주문과 선불 결제 방식 덕분에 주문 과정에서의 부담이 적고, 메뉴에도 번호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 여행 중에도 이용하기 수월합니다. 우육면이나 공부면처럼 간이 강하지 않은 면요리와 담백한 사이드 메뉴는 한식에 익숙한 입맛에도 무난하게 다가갈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이 부담스러울 때, 대만 현지 분위기를 경험하면서도 편안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선택해 볼 만한 곳으로 보입니다.
공식 메뉴 및 지점 정보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chunshuitang.com.tw/
'대만 여행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년 대만 여행 완벽 가이드 | 처음 가는 사람을 위한 준비부터 일정까지 (0) | 2026.02.13 |
|---|---|
| 2026년 대만 여행 지원금 신청 가능한 조건 정리(대만 럭키드로우) (0) | 2026.02.01 |
| 2026년 대만 고속철도(THSR) 이용 후기와 할인 정보 정리 (1) | 2026.01.28 |
| 대만 타이중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여권, 교통카드, 유심, 날씨 팁) (0) | 2026.01.27 |
| 현금 꼭 필요할 때! 대만 타이중 트레블 월렛 ATM 이용 팁 (0) | 2026.01.25 |